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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물음은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 봤을 질문이며 과학, 의학, 철학, 예술 등에서도 끊임없이 탐구하는 질문이지만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어려운 질문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수행자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사상 중에는 음양오행 사상과 정기신 사상이 있습니다.
음양오행은 우주, 즉 세상 만물의 이치를 설명하였고 정기신은 인간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담아
동아시아의 전통에서는 인간을 육체와 정신과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육체는 물질이고 정신은 정보이며 기운은 에너지를 뜻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육체는 자동차의 엔진, 바퀴, 차체 등을 말하며 정보는 자동차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나 네비게이션 등을 말하며, 기운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연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어야겠지요? 바로 운전자입니다.
운전자는 차를 운전할 수도 있고, 차 밖으로 나와 스스로 걸을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자율주행의 시대가 온다고 해도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여전히 운전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떨까요?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수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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