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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명상

명상에 대하여 -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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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그 좋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는 많지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명상의 본질적인 목적에 대해서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본질적인 목적을 알고 모르고에 따라 명상의 퀄리티나 그 경험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목적에 따라 그 정의도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명상을 쉽게 풀이를 하자면,

"몸을 단련하기 위해 신체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단련하는 운동이며 의식의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에는 절대적인 정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 면에서 볼 수 있는 명상의 정의를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를 들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니다.

한 토크쇼에서 이를 지속하고 싶은 이유를 '명상을 통해 내가 1,000% 나아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명상을 통해서 더 큰 무언가와 연결이 되는 순간이 있다고 하는데 이 순간을 정말 좋은 순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는 회사에서도 하루 두 번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갖는 것이 업무의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개인적으로는 편두통이 사라졌다거나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다고 합니다.

즉, 이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오고 참자아가 발전을 하게됩니다.

이 참 자아를 표현하는 말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보통 참자아, 전체의식, 배경의식, 주시자, 앎, 불성 등으로 이야기 합니다.

참자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으로 배경의식 또는 전체의식이라고 부르게됩니다.

배경의식, 전체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환경에 있더라도 나 자체는 변함이 없는 기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배경의식 위에 에고라고 하는 또하나의 자아가 겹쳐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싱잉볼을 예로 들어서 그 소리가 조용한 배경 자리에서 나왔다가 사라지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도 지금 이 자리를 배경으로 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배경의식의 참 자아는 생각 이전의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참자아는 말로 표현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머리로 다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직접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과정입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말한 더 큰 무언가라는 것은 바로 이 참 자아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이라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참자아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그 깊이를 더하다가 서서히 열리는 문처럼 참자아가 깨어나고 이것을 통해 일상에서도 참자아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됩니다.

명상은 집중명상과 깨달음 명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집중 명상은 흔히 호흡명상으로 많이 시작을 합니다.

호흡에 집중을 하면서 우리의 의식을 한 가지에만 집중을 시키고 그 동안 자연스럽게 생각을 쉬게 하는 것입니다.

싱잉볼의 경우에도 그 소리가 잦아드는 것을 조용히 따라가다보면 서서히 배경의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자아의 의식으로 들어가게 되면 편안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깨달음 명상은 평상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파도치듯하는 것을 한 발자국 뒤에서 바라보는 것과 가습니다.

즉 제 3자의 시각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떠한 생각이 들던, 감정을 느끼던 나의 일이 아니라 타인의 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입장이되면 참자아를 깨워가는 것으로 지금까지 모든 것을 나의 일이라고 인식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한 번에 제 3자의 시각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명상이라는 방법으로 참자아를 깨워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것을 나의 자아와 나 자신으로 나누게 되면 모든 것이 분리되지않고 하나의 전체의식 속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라지지않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음으로 삶을 바라보는 마음의 자세가 달라지게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내 존재감이 커졌을 때가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나 자신을 깨달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명상에서 자유와 참자아를 깨달아가는 과정은 어찌보면 황당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연의 나를 경험하게 되면 이 또한 전혀 신비로은 일이 아니게 됩니다.

타인을 인식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알게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진정한 나의 참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명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참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가려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바로 '담아기수련'과 함께하신다면 좀 더 올바른 길로 이끌어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