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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명상

담아 기 수련 - 기초 (명상이 뭐예요? -4편) 단전호흡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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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명상은 깊은 몰입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깊은 몰입의 과정에서 우리는 대자연의 기운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명상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 우선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느슨하고 편안한 복장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자세에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능하다면 경험이 많은 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명상법은 단전호흡명상입니다.

 

단전호흡명상은 의식을 단전에 집중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호흡은 복식호흡을 의미하며, 호흡할 때 가슴이 부풀었다 작아졌다 한다면 흉식호흡을 하는 것이고, 호흡할 때 아랫배가 움직인다면 복식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배꼽 약간 아래 하복부의 중심을 우리는 단전이라고 부르며 복식호흡과 동시에 이 단전에 의식을 모으는 것을 단전호흡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의식을 모은다”는 의미는 마음속으로 그곳을 상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담아

 

이제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자리에 앉습니다. 몸 어디에도 힘이 들어가 있는 곳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목과 어깨에 힘을 빼줍니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합니다. 이때 호흡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호흡이어야 합니다. 절대로 호흡을 의도적으로 하시면 않됩니다. 몸이 충분히 이완되고 자연스럽게 호흡이 이루어졌다면 마음에 시선을 단전으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단전을 느끼며 천천히 호흡합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의 매 순간을 집중해서 느껴봅니다. 이때 자신도 놀랄 만큼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 오만가지 잡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명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오만가지 잡생각이 떠오른다면 명상을 잘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매일 혹은 일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연습하시면 됩니다. 처음 혼란스럽고 잘 모르겠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한번에 1분에서 3분씩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무언가 느껴질 것입니다.

 

명상을 하시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최선을 다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아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단전호흡명상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명상을 통해 만나는 기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