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 기 수련 - 기초 (명상이 뭐예요? -5편) 질문을 잘 해야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명상에 대해 말씀드렸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육체와 정신입니다.

일단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갖춰져 있다면 명상 수련에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사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담아

 

그다음 우리는 편안한 자세로 감각과 생각에서 한발 물러나 바라봅니다. 그 방편으로 처음엔 한곳에 의식을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고 듣고 느끼는 나를 진짜 나라고 느끼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한발 물러나 바라보면 그것은 내가 가진 조건들일 뿐입니다.

 

나의 육체와 그 육체에 속해있는 생각, 감정, 감각은 내가 가진 조건입니다. 당신이 축구팀 감독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축구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개개인은 스스로 자아가 있고 하고 싶은 행동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각자의 욕망보다는 감독의 작전에 따라 정해진 포지션에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들의 육체와 정신도 여러분이 훈련 시켜야 하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을 하는 방법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누구나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원하는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숨은 의미를 모른다면 오래 꾸준히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육체를 단련하고, 생각, 감정, 감각을 잘 훈련 시켰을 때, 우리들은 우리가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의 시작은 “어떻게”가 아니라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담아

오늘 쓸 글의 원래 주재는 기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글 부터는 기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