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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명상

담아 기 수련 – 기초 (명상과 기운 –1) 육체와 정신처럼 명상과 기 수련은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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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고한 대로 기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군가 명상을 한다고 하면 그게 뭐냐고 붇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혹은 참선이나 요가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유독 “기” 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 속 깊이 들어와 있고 우리가 생활하는 동안에 그 기를 꽤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담아

 

우리가 쓰는 언어 속에도 기가 막힌다, 기운이 없다, 기분이 좋다, 기가 빨린다. 등 기에 대한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음 상태 혹은 필요에 따라 없던 힘을 내기도 하고 또는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모두 마음과 기운의 작용으로 생기는 일입니다.

 

앞에서 명상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실체를 알았다면. 그 통찰의 감각으로 기운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그것을 내 마음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은 기운에서 생겨났고, 기운은 마음을 따른다.” 또는 “마음 가는 곳에 ”기“ 가 간다.” 이런 표현은 수련을 접해본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명상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감각이 열리면 내 몸에 흐르는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내 몸에 기운을 느낄 수 있다면, 대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담아

 

명상을 할 때 단전호흡명상을 추천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기운의 밭 단전에 의식을 두면 깊은 몰입과 함께 자연스럽게 기운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